일본 북해도 여행 준비물 체크리스트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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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12. 23.
일본 북해도는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자연과 다양한 매력을 자랑하는 여행지입니다. 겨울에는 눈으로 뒤덮인 설원, 봄에는 벚꽃, 여름에는 라벤더, 가을에는 단풍으로 물드는 이곳은 여행자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다채로운 환경은 철저한 준비가 동반될 때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일본 북해도 여행 준비물은 날씨와 활동, 개인적인 필요에 따라 세심하게 계획되어야 합니다.
이 글에서는 계절별 특징과 활동에 맞춰 꼭 챙겨야 할 준비물을 안내합니다. 잘 준비된 여행 가방은 북해도의 모든 순간을 온전히 누리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입니다.
필수 준비물
여권과 비행기 티켓
여권과 티켓은 기본 중의 기본이죠? 당연히 챙겼는데, 일본 입국 때 사용하는 입국신고서와 QR코드를 미리 준비하는 것도 중요하더라고요. 입국 심사대에서 빠르게 진행되니까 편했어요. QR코드는 일본의 Visit Japan 웹사이트에서 작성할 수 있어요.
방한 의류
북해도의 겨울은 말 그대로 "얼음 세상"이에요. 따뜻한 패딩, 모자, 장갑, 그리고 방수 부츠는 필수였어요. 저는 인터넷에서 고어텍스 소재의 방수 부츠를 구매했는데, 눈길에서 미끄럽지 않고 발도 따뜻해서 완전 만족했답니다.
추천 제품
제품명 | 특징 | 가격대 |
---|---|---|
노스페이스 패딩 | 경량성, 보온성 최고 | 약 30만 원 |
고어텍스 부츠 | 방수, 방한 효과 탁월 | 약 15만 원 |
유니클로 히트텍 | 가성비 뛰어난 이너웨어 | 약 2만 원 |
북해도의 계절별 특징과 준비물
1. 겨울(12월~2월): 북해도의 대표 시즌, 눈의 왕국
북해도는 겨울 여행으로 특히 유명합니다. 삿포로 눈축제, 오타루 운하의 빛 축제, 그리고 니세코 스키 리조트는 여행자들의 발길을 사로잡습니다. 하지만 겨울은 북해도의 혹독한 추위와 눈 폭풍을 동반하기 때문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필수 준비물
- 방한복: 패딩, 털 모자, 목도리, 장갑, 귀마개
추운 날씨 속에서도 따뜻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방한 아이템을 챙기세요. - 방수 부츠 및 두꺼운 양말: 눈이 많은 지역에서는 방수 기능이 있는 부츠와 따뜻한 양말이 필수입니다.
- 핫팩: 주머니에 넣어 사용할 수 있는 핫팩은 체온 유지에 큰 도움을 줍니다.
- 아이젠: 빙판길에 대비해 아이젠(신발에 장착하는 미끄럼 방지 도구)을 준비하세요.
- 스키/스노보드 용품: 스키장 방문 계획이 있다면 개인 장비를 준비하거나, 현지에서 대여할 수 있습니다.
전자기기 및 기타
- 카메라: 설경을 담기 위한 고화질 카메라
- 배터리: 추운 날씨에는 배터리 소모가 빨라지므로 여분의 보조배터리를 준비하세요.
- 보습제 및 립밤: 차갑고 건조한 공기에 대비해 보습 아이템을 챙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2. 봄(3월~5월): 벚꽃과 대자연의 시작
북해도의 봄은 일본 본토보다 늦게 찾아오며, 한낮에는 온화하지만 아침과 저녁은 여전히 춥습니다.
필수 준비물
- 겹쳐 입을 옷: 얇은 니트, 바람막이, 가벼운 코트
아침저녁의 쌀쌀한 기온에 대비할 수 있는 겹겹이 입을 수 있는 옷을 준비하세요. - 우산 또는 방수 재킷: 봄철에는 비가 자주 내릴 수 있으니 대비가 필요합니다.
- 운동화 또는 편안한 신발: 산책로와 관광지를 걷기에 적합한 신발을 추천합니다.
기타
- 꽃구경용 매트: 공원에서 벚꽃을 즐기기 위해 접이식 매트를 준비하세요.
- 카메라 및 삼각대: 벚꽃과 봄 풍경을 촬영할 수 있는 도구.
3. 여름(6월~8월): 라벤더와 푸른 초원의 계절
여름의 북해도는 일본 본토의 무더위와 달리 선선한 날씨를 자랑하며, 후라노의 라벤더 밭과 삿포로 맥주 축제가 대표적입니다.
필수 준비물
- 얇고 가벼운 옷: 통기성이 좋은 옷과 반팔 티셔츠
낮에는 따뜻하지만 아침저녁으로는 선선할 수 있어 가디건이나 얇은 재킷도 준비하세요. - 모자와 선글라스: 여름 햇살을 피하기 위한 필수 아이템
- 자외선 차단제: 북해도의 여름 햇살은 예상외로 강할 수 있습니다.
- 레저용 신발: 여름철 하이킹을 즐길 계획이라면 방수 기능이 있는 신발이 유용합니다.
여름 액티비티 준비물
- 피크닉 용품: 돗자리, 간단한 간식 및 음료
- 레저 장비: 하이킹 또는 자전거를 즐기려면 관련 장비를 준비하거나 현지에서 대여하세요.
4. 가을(9월~11월): 단풍과 황금빛 풍경의 계절
북해도의 가을은 단풍으로 물드는 장관을 자랑합니다. 기온은 점점 낮아지며, 산과 호수에서 가을 풍경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필수 준비물
- 가을 옷: 얇은 스웨터, 가디건, 바람막이
아침저녁의 추위에 대비할 수 있는 따뜻한 옷이 필요합니다. - 등산 장비: 가을 하이킹을 계획 중이라면 등산화와 방수 재킷이 필수입니다.
- 보온병: 따뜻한 음료를 준비해 가을의 차가운 바람을 즐기며 따뜻함을 느껴보세요.
기타
- 카메라: 단풍 풍경 촬영을 위한 필수품
- 미니 가방: 가벼운 산책 시 필요한 작은 가방
북해도 여행 시 공통 준비물
1. 여권 및 여행 서류
- 여권: 만료일이 6개월 이상 남았는지 확인하세요.
- 여행 보험 증서: 응급 상황에 대비해 꼭 준비하세요.
- 예약 확인서: 숙소와 교통편 예약 증명서를 출력하거나 스마트폰에 저장하세요.
2. 현금 및 카드
- 엔화(JPY): 소액 결제가 주로 이루어지므로 현금을 준비하세요.
- 국제 신용카드: 교통카드 충전 및 대형 매장에서의 결제에 유용합니다.
- 교통 패스: JR 패스나 홋카이도 전용 교통 패스를 미리 구입해 이동비를 절약하세요.
3. 건강 관련 아이템
- 상비약: 소화제, 진통제, 감기약
- 개인 처방 약: 필요한 경우 충분히 준비하세요.
- 마스크: 계절에 따라 황사나 꽃가루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
건강과 위생 용품
핫팩과 보온 물병
쨍한날의 북해도는 정말 춥기 때문에, 핫팩을 많이 챙겼어요. 붙이는 핫팩은 발바닥과 허리에 붙였고, 손난로용 핫팩은 주머니에 넣어 다녔어요. 보온 물병은 따뜻한 물을 담아가면 하루 종일 따뜻하게 지낼 수 있었어요.
마스크와 손 소독제
일본은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착용이 필수적인 경우가 많아요. 게다가 여행 중 감기를 예방하려면 손 소독제와 보습제도 필수였어요. 저는 촉촉한 타입의 손 소독제를 써서 피부가 건조하지 않게 관리했답니다.
전자기기와 기술 장비
일본 유심카드 또는 포켓 와이파이
북해도에서 길을 잃을까 걱정됐는데, 유심카드 덕분에 구글 지도를 잘 이용했어요. 저는 일본 현지 공항에서 유심을 구매했는데, 가격이 3,000엔 정도로 저렴했어요. 그리고 포켓 와이파이는 친구들과 가는 여행에서 더 유용할 거 같아요.
카메라와 보조 배터리
북해도의 아름다운 설경을 담으려면 고화질 카메라는 필수예요. 저는 핸드폰과 함께 작은 미러리스 카메라도 챙겼는데, 눈 덮인 오타루 운하와 아사히야마 동물원의 풍경을 찍으니 정말 그림 같았어요.
기타 필수 준비물
일본 엔화와 신용카드
여행 전에 엔화를 준비해 갔는데, 현금이 필요한 경우가 많았어요. 특히, 작은 식당이나 노점에서는 신용카드가 안 되는 곳도 있어서, 1만 엔 정도의 현금을 여유롭게 준비했답니다.
간단한 비상약
멀미약, 소화제, 두통약은 꼭 챙기세요. 북해도의 음식이 조금 느끼할 때가 있어서 소화제를 유용하게 사용했어요. 또 날씨가 추워서 감기약도 준비했더니 든든했답니다.
여행 준비물 챙길 때 도움이 된 꿀팁
- 여행용 압축팩 사용하기
겨울 옷은 부피가 크니까 압축팩으로 공간을 절약했어요. 정말 유용했답니다!
아이스크림은 반드시 먹어보기
북해도는 겨울에도 아이스크림이 맛있기로 유명해요. 저는 현지 유제품으로 만든 밀크 아이스크림을 먹었는데, 대박 존맛탱!! 눈 덮인 거리에서 먹으니 더 특별했어요.
여행 중 유용한 팁
통신 및 전자기기
- 포켓 Wi-Fi 또는 유심 카드: 안정적인 인터넷 연결을 위해 준비하세요.
- 충전기 및 멀티 어댑터: 일본의 전압(100V)에 맞는 어댑터를 준비하세요.
- 보조 배터리: 사진 촬영과 네비게이션 사용으로 배터리가 빨리 소모될 수 있습니다.
짐 꾸리기 팁
- 압축팩: 의류를 부피를 줄여 짐을 효율적으로 꾸릴 수 있습니다.
- 가방 분리 파우치: 의류, 세면도구, 전자기기를 깔끔히 정리하세요.
FAQ
- 질문: 북해도에서 현금을 많이 사용하나요?
답변: 네, 특히 소규모 상점과 음식점에서는 현금 사용이 일반적입니다. 소액의 엔화를 준비하세요. - 질문: 겨울에 북해도는 얼마나 추운가요?
답변: 평균 기온은 -5°C에서 -10°C 사이로 매우 춥습니다. 충분한 방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 질문: 포켓 Wi-Fi와 유심 카드 중 어느 것이 더 좋나요?
답변: 여러 사람이 함께 사용할 계획이라면 포켓 Wi-Fi, 개인 여행이라면 유심 카드가 더 편리합니다. - 질문: 북해도 여행 시 짐은 얼마나 준비해야 하나요?
답변: 계절과 활동에 따라 다르지만, 너무 많은 짐보다는 필요한 물품만 효율적으로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 질문: 현지에서 의사소통이 어렵지 않을까요?
답변: 주요 관광지에서는 영어가 통하지만, 간단한 일본어 표현을 배우면 더욱 유용합니다.
총평: 북해도 여행에서 배운 점
7일간의 북해도 여행은 제게 새로운 세상을 열어줬어요. 처음에는 준비물이 너무 많아 호들갑을 떨었지만, 꼼꼼히 준비한 덕분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지난 3개월 동안 북해도 여행을 준비하며, 계절별 특성과 개인 취향에 맞는 준비물을 꼼꼼히 챙겼습니다. 특히 겨울 여행을 계획하면서 방수 부츠와 아이젠이 얼마나 중요한지 실감했습니다. 여권, 현금, 교통 패스를 미리 준비한 덕분에 여행 중 큰 불편함 없이 모든 것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여행을 계획하는 분들께 한마디 하자면, "체온 유지가 가장 중요하니까 방한 준비물을 최우선으로 챙기세요!!"
여행은 준비에서부터 시작된다고 합니다. 북해도의 변화무쌍한 매력을 온전히 느끼기 위해서는 준비물이 곧 경험의 질을 좌우합니다. 이 글이 여러분의 여행 가방을 꾸리는 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안전하고 행복한 북해도 여행 되세요!